당신의 오늘 하루는 힘들진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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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떤 이는 소주 한잔에 시름을 달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집에서 혼자 울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하루 하루를 살면서 하루의 고단함과 힘듦을 다양하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늘 혼자 힘들고 다른 사람들이 내 마음을 모르고, 나는 혼자서 아파하고 감당하는 하루는 그럭저럭 지나갑니다.
힘들다는 말을 하면 “너는 그렇게 나약하니? 뭐가 힘든데 다들 힘들어”라는 말로 돌아오고, 힘들다는 말과 표현을 하는 것이 왠지 나약하게 보일까봐 두려움에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괜찬을 거냐”라는 말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여 오곤 하지요. 그러다 보니 스스로 감정에 소홀하고 순간 무기력해지며 빠져나올 수 없는 우울과 불안에 하루하루가 피폐해 집니다.
싸이(박재상)님의 ‘기댈 곳’ 가사에서
당신의 오늘 하루가 힘들진 않았나요
나의 하루는 그저 그랬어요.
괜찮은 척하기가 혹시 힘들었나요
난 그저 그냥 버틸만 했어요
솔직히 내 생각보다 세상은 독해요
솔직히 난 생각보다 강하진 못해요
하지만 힘들다고 어리광 부릴 순 없어요
버틸 거야 견딜 거야 괜찬을 거냐
하지만 버틴다고 계속 버텨지지는 않네요
그래요 나 기댈 곳이 필요해요
그대여 나의 기댈 곳이 돼줘요
당신의 고된 하루를 누가 달래주나요
다독여 달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솔직히 난 세상보다 한참 부족해요
솔직히 난 세상만큼 차갑진 못해요
하지만 힘들다고 어리광 부릴 순 없어요
버틸 거야 견딜 거야 괜찮을 거야
하지만 버틴다고 계속 버텨지지는 않네요
그래요 나 기댈 곳이 필요해요
그대여 나의 기댈 곳이 돼줘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늘 스스로 혼자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결정하며 스스로 ‘나 자신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 할 거야’, 라며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아픔을 감당해 왔습니다. 싸이의 가사처럼 괜찮은 척하며 살고 있습니다. 버틴다고 계속 버텨지지도 않습니다.
가족과 세상에 나의 힘듦을 보이는 것 또한 두렵습니다. 늘 혼자였던 것 같습니다. 혼자 결정하고 감당하고 심지어 누구에게도 도와달라고 말하지도 못합니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에 싸이의 가사가 더욱 와 닫습니다.
“항상 난 세상이 날 알아주길 바래
실은 나 세상이 날 안아주길 바래
괜찮은 척하지만 사는게 맘 같지는 않네요
저마다의 웃음 뒤에 아픔이 있어
하지만 아프다고 소리 내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요 나 기댈 곳이 필요해요
그래요 나 기댈 곳이 돼줘요”
인생이라는 긴 터널을 지날 때에는 언젠가 터널의 끝이 있게 됩니다. 세상이 날 알아주라는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어쩌면 기댈 곳 가사처럼 기댈 곳이 필요합니다.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낸다면 마음이 힘들고 몸도 쉽게 지치고 무기력해집니다. 인간의 심리적문제, 인간관계, 가족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상처를 해결해야 더 나은 삶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고 어두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즐거움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내가 느끼는 감정, 정서, 공포, 우울감, 스트레스를 가볍게 여기기보다 초기에 잘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가족과 세상에 도움을 구하고 내면의 힘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기자 박보영의 수상소감에서 “끝까지 잘 버티셔서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라엘마음행복상담센터 센터장 이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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